석유화학소식

2009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

대외협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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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APIC)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회장 허원준) 주최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해 1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김용흠 SK에너지 대표,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  조창호, 윤태석 여천NCC 사장(공동대표), 허진수 GS칼텍스 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한준수 코오롱 사장, 황 백 제일모직 사장, 조진욱 한국바스프 회장 등 국내외 28개국 석유화학기업 CEO와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불확실한 세계경기 속에서 석유화학산업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에 커다란 도전으로 다가온 중동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경기후퇴 상황에서 화학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평가는 중대형 기업의 가치는 공급과잉 및 수요부진 전망, 경영난 증가 등으로 급락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한 글로벌 M&A 시장 전망에서 일본, 한국 시장에서 통합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며, 조만간 대형 석유화학산업의 합리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보원 석유화학협회 부회장은 이날 "세계 5위인 한국 석유화학사업은 연간 60조원을 생산해 절반을 수출하는 구조이다"면서 "세계경기의 급격한 위축과 신증설물량이 나와 수요가 넘쳐 공급과잉 현상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수출감소가 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석유화학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환차익보다는 중국수효가 살아나서 실적이 좋은편이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또다른 발전을 하기 위해 비용절감노력과 범용제품에서 고효율·고부가 가치제품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는 미국 NPRA, 유럽 EPCA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3대 석유화학회의 중 하나다.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 7개국 석유화학업계가 1979년부터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Plenary Meeting -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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