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그린오션 100대 과제 중간 보고대회」가 11월 10일(월) 되었다.

금번 보고회에는 원희룡 의원(저탄소 녹색성장 국민포럼 대표), 지식경제부 김영학 산업경제실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월부터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신환경이슈를 해결하고 신환경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유망분야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심으로 1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그린오션 기획단’을 구성하여 과제를 발굴하고 해외사례 분석(KOTRA), 대국민 설문조사(월드리서치)를 병행하여 기술의 중요도, 환경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한 100대 과제안을 도출했다.

그린오션 기획단은 환경문제 대두에 따른 국민의 삶의 질 저하, 지구온난화, 석유자원 고갈 및 유가 불안정을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3대 위협요인으로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고 신사업 창출을 위해 9대 분야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으며 금번 보고회에서 분야별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한편, 그린오션 기획단은 신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신성장동력 기획단‘ 4대 분과*중 에너지·환경산업 분과의 그린오션 소분과로 참여하였으며, ①신산업분과, ②주력산업분과, ③지식서비스 분과, ④에너지·환경산업 분과

 청정석탄, 바이오매스 경제, 이산화탄소 재이용 및 자원화 분야에서 제시한 일부 과제는 지난 9.22일 발표된 신성장동력 과제 중 3개* 핵심과제(전체 21개), 1개** 기반 과제(전체 15개)로 선정된바 있다.

* 3개 핵심과제 : ① 무공해 석탄에너지, ② 해양 바이오 연료, ③ CO2 회수 및 자원화
* 1개 기반과제 : ① 친환경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재활용 담수화 기술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별도의 전시장에서 그린오션 100대 과제 판넬 및 모형 전시도 병행 개최했다.

특히, 휴먼웰빙하우스, 기름값 절약 지능형 에코드라이빙, 태양광을 활용한 가로등 모형 등 톡톡튀는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이 일반인과 기업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식경제부 김영학 산업경제실장은 ‘21세기는 환경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이며 기업과 정부 모두 환경을 새로운 성장동력화 하는 Green Ocean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발굴된 100대 과제가 그린비즈니스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보고대회에세 제기된 전문가, 기업관계자 등의 의견 및 정책대안을 폭넓게 반영하고, 향후 로드맵 수립단계에서 기존계획(신성장동력, 그린에너지발전전략)과의 정합성 등을 정밀 검토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 홍보교육실 (energy@kemco.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