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여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 된
Responsible Care 여수 설명회는 환경안전 관련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4월 서울 설명회와는 달리 이번 여수 설명회에는 Responsible Care에 대해 처음 접하는 참석자가 많았으며, 참석자들은 각 주제 발표가 끝 난 뒤 다양한 질문을 통해 화학산업의 자율적인 환경안전보건 개선 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축사를 맡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위험설비센터 이창규 소장 은 Responsible Care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다우케미칼의 황무영 이사는 Responsible Care 추진 과정과 자체평가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Responsible Care는 화학기업간의 경쟁이 아니라 화학산업계와 다른 산업계와의 경쟁이므로 회원사간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였다.

오염방지 실행지침 작성 리더사인 카프로의 오효선 부장은 두번째 주 제발표에서 현재 작성되어 있는 오염방지 실행지침 초안 내용을 소개 하였다. 또한 그동안 국내에 많은 환경안전 관련 프로그램들이 도 입되어왔지만, 과중한 문서 작업을 요구하거나, 일회성에 그치는 등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가져온 것은 드물었다고 지적하고, RC는 이와 달 리 자발적인 실천과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 가를 내렸다.

한국다우코닝의 김범대 RC담당자는 실행코드와 체크리스트 관리를 중 심으로 자사의 RC 실천 사례를 발표하였는데, 특히 참석자들의 관심 을 끈 것은 한국다우코닝이 OPEN HOUSE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내용이었다.

<사진: 강연 장면 및 참석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