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장관 “석유화학산업의 ‘성장-고용-복지 선순환구조 형성’위해 상생협력 노력할 것”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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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석유화학산업의 ‘성장-고용-복지 선순환구조 형성’위해 상생협력 노력할 것”
고용부-롯데케미칼-협력사 상생모델 첫발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석유화학산업의 ‘성장-고용-복지 선순환구조 형성’을 위해 롯데케미칼과 협력사, 그리고 정부가 상생협력 노력을 약속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은 2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지난 22일 ‘2023년 고용노동분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용부 제공
이 자리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헤드쿼터(HQ) 총괄 대표(부회장), 8개 롯데그룹 화학군 대표, 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공동선언은 이중구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선업 상생협약이 타업종으로 확산된 첫 사례다. 이번 선언은 24시간 설비가 가동ㆍ운영됨에 따라 하도급 비중이 높고 근로조건 격차로 협력사의 인력난 등을 겪는 석유화학업계의 이중구조를 개선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같은 대증적 처방이나 단순히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 등은 현장의 큰 혼란을 초래할 뿐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상생과 연대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사의 자율적 협력이 이뤄질 때 이중구조의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생과 연대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롯데케미칼과 협력사의 상생모델이 다른 기업이나 업종ㆍ지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만간 발표될 상생임금위원회 권고문을 토대로 ‘공정한 상생의 노동시장’을 위한 법ㆍ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고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대한경제신문]
[원문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9261021042170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