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C협의회는 법제위원회/국제위원회 주최, 바이엘아카데미포럼 후
원으로 5월 3일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의실에서 GHS(Globally 
Harmonized System)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GHS 제도는 순수화학물질의 분류와 혼합물, 제품의 분류방법, 위험성
의 주지 등에 있어 공통 기준을 마련, 적용하는 것으로 최근 APEC에
서 도입 예정에 있으며, 이미 10여년간 UN 차원에서 논의되어 95% 이
상 내용이 확정된 상태이다. 

이번 설명회는 GHS에 대한 내용을 회원사에 소개하고 관련부처의 GHS
관련 국내 차원의 법.제도의 정비 등 원활한 조정체계에 대한 협의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된 것으로, 회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바이엘코리아의 Dr.Chris van Lint가 연사로 참석하여 GHS에 대해 
설명하였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임철홍 선임연구원과 정종구 국제
위원장(동부한농화학 전무)이 패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GHS 적용이 강제사항이 아니라 하더라도 현재 GHS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 거래국이 GHS를 적용하는 상황에서 이
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불가피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자발적 
적용의 의미를 해석해야 하며, 기업들이 GHS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
고, 우선순위를 정해 정부와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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