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소식

서산에 종합위험관리체제 도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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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석유화학공장이 밀집돼 있는 충남 서산에 종합위험관리체제
(IRMS)가 도입돼 2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이날 서산시청 회의실에서 조규
선 서산시장, 이현영 서산소방서장, 삼성종합화학㈜ 손석원 공장장
등 대산석유화학단지 9개 입주업체 대표들과 IRMS 설치 및 운영 협정
서 조인식 및 시연회를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안전공단은 1997년부터 15억원을 들여 서산시에 대한 IRMS 구축작
업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구축을 마치고 시험가동을 해 왔다.

IRMS는 사업장의 위험도를 지도상에 표시한 뒤 위험수준을 확인, 완화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산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화재
와 폭발, 위험물질 누출 등 대형 산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공
단 측은 설명했다.

산업안전공단 김 이사장은 "이번에 IRMS가 가동됨에 따라 대형 석유
화학공장이 몰려 있는 서산이 화재 및 위험물질 누출 등 중대 산업사
고의 위험으로써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3/4/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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