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유화, 금호개발 유화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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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금호개발의 석유화학사업(구 금호몬산토)을 모두 인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증권거래소에 인수대금이 265억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금호개발은 지난해 12월말 금호몬산토를 흡 수합병하면서 석유화학사업에 진출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금호몬산토가 금호개발을 거쳐 금호석유화학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동일업종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으로 석유화학사업 을 몰아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금호케미칼을 흡수합병한 바있다. 금호몬산토는 산화방지제를 전문생산한 가운데 지 난해 5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흡수통합으로 올해 1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고 전망했다.